눈 감으면 생각 나 사과향기가 나 담아두고 싶던 그 느낌
정말 짧은 순간였지
난 하늘거렸지 비단 옷처럼 그게 마지막이었지
약속했었지 그 자리를 찾아왔지
5분 모자란 1년후 같은 달 같은 날 그 시간
한손에는 장미 하나 다른 한손은 포옹을 위해 비워뒀지
다른사람을 당신으로 착각했죠
그땐 작은 폭죽이 내 가슴속에 터진 듯했죠
이런 얘기 준비하며 영문 모르는 사람들 향해 웃고 있지
휘파람 불고 있어 초조함은 없어
그날 그 눈빛은 분명
날 다시 만나고 싶다고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거든
이깟 30분쯤이야
love affair 라는 영화같은 우리 얘기
하지만 이제부터는 모든게 현실이지
조금후면 넌 무사히 여기 내앞에
도착해 웃고 있을테지
눈 감으면 생각나 사과 향기가 나
담아두고 싶던 그 느낌 그게 마지막이었지
그런데 지금 널 본것 같아
영화 love affair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