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그대를 만나던날
느낌이 좋았던 그대이기에
그 느낌에 변함이 없었기에
그대에 대한 나의 사랑또한 변함이 없었음을
아니 내 사랑은 더 커져감을 느꼈습니다
그대를 마주 보고 앉아있는 내내
얼마나 설레이고 떨렸는지
그대는 아실련지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오는구나" 느끼게 해준 그대
그렇습니다
그것은 분명 행운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내게 온 행운
온통 내 마음속에 자리해버린 그대
그대를 알고난뒤 내 가슴속에서
단 한번도 잊은적이 없는 그대
그렇게 그대를 한번 본것으로
감사하기로 마음먹었는데
그렇게 마음을 먹었는데
제 생각과는 반대로 마음은 온통
그대를 향해서 가고 있음을 알았고
그대를 보고파하는 내 자신을 보았고
그리고
그대를 보고파하는 만큼
나에게 아픔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보고파하면 안된다고
그리워하면 안된다고
머리속에선 그렇게 외치지만
마음속에선 그대를 그리워하며
흐느끼고 있는 자신을 보았습니다
그대를 좋아하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그대를 사랑하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더 깊이 빠져버리고 있는다것을 알았습니다
이제는 제 자신도 제 마음을 어떻게 감당할 수 없다는걸
하지만
한가지 절대 욕심내선 안된다는 사실 그것만큼은 알고있었습니다
처음에 그대를 향한 나의 마음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대를 보고파 하는 제 마음을 다독이며
위로하며 때론 흐느끼며 그렇게 그대를 잊으려했습니다
그러나
잊으려하면 할수록 더 그리워진다는 사실을
더 보고파 진다는 사실을
그리고 사랑이 더 깊어감을 알았습니다
이젠
잊으려 안합니다
그대가 제 앞에 나타나준게 행운이듯
그 행운에 감사하며 소중하게 여길것입니다
그대에게 보고프다고 그립다고 그렇게 말할 수 있는것도
저에겐 크나큰 행운임을
요즘도 그대가 그리워 잠을 설치지만
너무 그리워 뜨거운 그 무엇이 볼을 타고 흐르지만
이젠 보고싶다고 만나고 싶다고 말을 못합니다
그대 앞에서면 제 자신이 너무도 초라해져 버리거든요
언제나 당당하던 저이지만
그대 앞에선 왜그리도 초라해지는지
......
그대를 알게된거
그대를 사랑하게된거
너무 감사하다고
사랑할수 있게 허락해주신 그대
사랑했었다고 사랑하고 있다고
그리고 앞으로도 사랑할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너무도 소중한 그대이기에 제 마음속에서 절대 지울수 없음을
지우고 싶지 않음을 그대는 아실련지
오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할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대도 언제나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그대는 저에게 있어 너무도 소중하니까요
너무나 소중한 그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