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손을 놓고서 그대 전화 기다려봐요
놀라 전화길 들어봐도 그대 목소리가 아네요
나를 미워했지만 너의 품은 따뜻해
깨달았어요
그대가 이렇게 나의 가슴속에 남아 있는걸
우린 헤어졌지만 널 자꾸만 믿게돼
언젠간 돌아오겠지
몇년 후라도 다시 돌아오겠지
어쩌면 넌 나를 위해서
얘기하지 않았을거야
아무렇지 않은듯 너의 소식 들었어
멋있게 축하해 주고도 싶지만
아직은 난 바보인가봐
우린 헤어졌지만
이젠 널 자꾸만 믿게돼
언젠간 돌아오겠지
몇 년 후라도 다시 돌아오겠지
혹시 혼자 됐다면
그땐 정말 잘해주겠어
너도 행복해할거야
이젠 아니야
예전에 내가 아냐
이런 나의 마음을 넌 모르겠지만
기다리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