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일들이 너무 힘이 들어요...내곁엔 항상 그대 있었는데...
그대 없이 살꺼라 나 혼자가 될꺼라고 생각해 본 적 없는데...
남은 사람은 그래도 살 수 있다는 그 말...
그 말이 더욱 날 아프게 하네요...
이렇게 보고 싶은데 잊을 수가 없는데...
남은 내겐 힘든 짐일뿐예요...
나더러 기다리라시면 그냥 이렇게 살라하시면...
그건 너무 잔인한거 잖아요...
너무나 보고싶은데 이런 날 두고 가셨나요...
사랑한다 기다리라 해놓곤...
살아가는 일들이 내겐 힘이 들어요...내게 남긴 그대 흔적만으로...
한평생을 살아가도 못다하는 사랑인데...
왜 내겐 시간을 주지 않았나요...남은 건 이제 없어요...
되돌릴 수만 있다면 예전처럼 함께 할 수 있다면...
살아가는 일들이 내겐 힘이 들어요...내게 남긴 그대 흔적만으로...
살아가는 애처러움 이젠 그만 할래요...
나도 이제 그대 곁으로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