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정화

명국환


1.남장에 말을 타고 사냥도 하고
활 쏘고 칼을 쓰기 명수이었소
노략질 대감님의 조롱 쯤은 예사요
용감하게 남아같이 이 몸도 싸웠소.

2.꿈엔들 잊어리오 구원의 손길
낙마한 이 내 몸을 구해주시고
이름도 대지않고 훌적 떠나가셨네
그대 찾아 방방곡곡 헤매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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