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를 처음만난건 유치원 입학식이었어요,
오빠는 토끼반 나는 병아리반
우린 서로 첫눈에 반했죠 오빠는 자동차를 무척 좋아햇어여
오빠는 자동차를 무~척 좋아햇여여
특히 소방차를여 지금도 초등학교를 떠난 오빠가 그리워여~오빠.
거리마다 불빛이
흐느끼듯 우는 밤
세월흐른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니
내 나이가 몇인가
꽃이 되어 진 세월
무던히도 참아왔던
외로움의 눈물이
*사랑했어 사랑했어
우린 미치도록 사랑했었어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
내 사랑이 식기전에
우린서로 미~치도록 사랑햇어여.
지금도 후회는 없어여
단지 오빠가 없는 놀이터에서 나 혼자 그네를 타는게
너무 힘들 뿐이죠
별빛속을 해매던
하나였던 그림자
지금 어디 있는지
너무 보고 싶은데
*사랑했어 사랑했어
우린 미치도록 사랑했었어
보고싶어 너무 보고 싶어
단 한번만 내게
돌아와줘 돌아와줘 돌아와줘
슬픈 내 눈물이 마르기전에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
내 사랑이 다 식기전에
요즘도 오빠가 다시 유치원에 돌아오는 꿈을꿔여.
하지만 이젠 잊어야겠죠 나도토끼반에서 다른 사랑을 찾아야겠죠.그래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