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기다려왔어 그저 너의 작은 마음만을
혼자 남겨진 내 모습 날 힘들게도 했지만
내가 너이길 니가 나이길 기도했던 나날들
나의 너는 어디에
그렇게 말했잖아 너는 내게만 머무르겠다고
얼마나 오랜 시간이 흘러왔는지
지친 나를 감싸 안고 싶어 이젠
∞ 더 이상 난 네게 속아줄 수는 없어
또다시 넌 거짓으로 내게 오지만
너의 사랑 될 수 없는 나를 이제 놓아줘
더는 버틸 수 없어 ∞
더 이상 내게 기대려 하지마
날 보는 그 눈빛 이제 치워
아무런 의미도 없는 나란걸 이제는 알아
달콤한 니 속삭임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한 걸
지금 말해줘 난 네게 필요 없다고
∞ 더 이상 난 네게 속아줄 수는 없어
또다시 넌 거짓으로 내게 오지만
너의 사랑 될 수 없는 나를 이제 놓아줘
더는 버틸 수 없어 ∞
널 위한 내 마음은 이제 없어
애타는 어둠에서 나가줘 너만의 만족을 위한 나잖아
언젠간 너도 내 맘 알게 될거야
가식적인 사랑 끝에 버려지고 초라한 너를 느껴봐
그리고 사랑을 해봐
말해봐 나만을 바라보기가 그렇게 두렵고 힘이 드니
너의 진실한 마음만을 바랬을 뿐인데
지킬 수 있겠니 넌 이것만은 날 네게서 지워버려
너만을 위한 사랑 이젠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