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먹던 밥도
그리 나쁘진 않았어
모두 바쁜 날도
나는 시간이 남아서
미뤄뒀던 드라마 영화 챙겨보고
주말 내내 아무렇지 않았어
그랬던 내가
믿기지가 꿈이 아냐
지금 내 기분 장난 아냐
귀찮은 게 뭐야
이젠 모르겠고 내가 좀 변했어
나도 모르게 귀찮음이 줄고
나도 모르게 웃음이 늘어
지금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이제 나도 장가간다
누구는 걱정해 장가 가지말래
혼자인 게 좋대 내가 제일 부럽대
그냥 잠깐이래 한번 같이 살아보래
보란 듯이 살아줄게
이제 나도 장가간다
오오우워워 장가간다
오오우워워 이제 나도 장가간다
오오우워워 장가간다
오오우워워 이제 나도 장가간다
혼자였던 낮도 밤도
그 사람 생각해
모두 한가할 때
날 찾아도 꽤나 바뻐
주말 내내 봤던
드라마 영화 속에 주인공이
하나도 안 부러워
거짓말 아냐
믿기지가 꿈이 아냐
지금 내 기분 장난 아냐
귀찮은 게 뭐야 이젠 모르겠고
내가 좀 변했어
나도 모르게 귀찮음이 줄고
나도 모르게 웃음이 늘어
지금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이제 나도 장가간다
누구는 걱정해 장가 가지말래
혼자인 게 좋대 내가 제일 부럽대
그냥 잠깐이래 한번 같이 살아보래
보란 듯이 살아줄게
이제 나도 장가간다
오오우워워 장가간다
오오우워워 이제 나도 장가간다
오오우워워 장가간다
오오우워워 이제 나도 장가간다
오래 기다렸던 봄이와
사랑의 언약을 하려합니다
기쁨이든 슬픔이든 함께하며
나눌 소중한 사람
오오우워워 장가간다
오오우워워 이제 나도 장가간다
오오우워워 장가간다
오오우워워 이제 나도 장가간다
오오우워워 장가간다
오오우워워 이제 나도 장가간다
오오우워워 장가간다
오오우워워 이제 나도 장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