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가득한 밤
상상해 오늘도 난
내일의 널 그리며 잠이 들어
자꾸 듣고픈 목소리
귀여운 네 말투
같이 웃게 만드는 미소까지
네 앞에만 서면 난
수줍어 차가워지지만
마주친 눈빛에 모든게
다 녹아내려
사르륵 녹아내려
어떤 표정을 지을까
무슨 말을 할까
하나하나 고민해 밤새도록
네 앞에만 서면 난
수줍어 차가워지지만
마주친 눈빛에
모든게 다 녹아내려
사르륵 녹아내려
좋을텐데 꿈꿔왔던
상상처럼 이루어진다면
네 앞에만 서면 난
수줍어 차가워지지만
마주친 눈빛에 모든게
다 녹아내려
사르륵 녹아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