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오늘 날이 차서
그렇게 차가웠는지도 몰라
어쩌면 다음날이 되면
얼어버린 마음 녹아버릴지도
종일 너의 뒷모습을 보면
내일은 다를 거라 기대하네
오롯이 내 옆자리에서
나를 지켜주던 그때처럼
너를 품에 안고 있어도
너는 볼 수 없고
울고 있는 내가 보이니
아무리 애써봐도 넌 대답 없어
시간은 흐르고 끝내 잠들지 못해
서러운 밤
어쩌면 다음날이 되면
얼어버린 마음 녹아버릴지도
너를 품에 안고 있어도
너는 볼 수 없고
울고 있는 내가 보이니
아무리 애써봐도 넌 대답 없어
시간은 흐르고 끝내 잠들지 못해
아직 잡은 내손 놓지 마
난 너무 괴로워
울고 있는 내가 보이니
정말 끝인 것만 같아
수많은 날들이 아직 그대로인데
여전히 널 향한 내 사랑이
내 사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