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밤 조약돌을 주워
간직했던 순수한 맘
하나둘씩 깨어나던 짙은 이야기
소라껍질 속에 아직도 남아있는
그 바다향기
밤새 나누어도 모자랐던 남은 말들
너와 내가 있어 완벽했던 그 바닷가
아무도 아무도 없는듯 조용했지
해변가에 자글거리던 모래알조차도
바람결에 스쳐반짝이던 별도
모두 멈춰있던 밤
기적처럼 떨어지던 별들
하늘아래 멈춰있던 우리
서로를 잠시 가려놓은 채로
아무 말도 못하고서 있던 바로 그 밤
단꿈과 같던 너와 나 우리
밤하늘을 어지럽히던 별
모닥불에 뒤적이던 비밀 이야기
해변가에 자글거리던 모래알조차도
바람결에 스쳐반짝이던 별도
모두 멈춰있던 밤
기적처럼 떨어지던 별들
하늘아래 멈춰있던 우리
서로를 잠시 가려놓은 채로
아무 말도 못하고서 있던 바로 그 밤
단꿈과 같던 너와 나 우리
밤하늘을 어지럽히던 별
모닥불에 뒤적이던 비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