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시간

SKY

너를 찾아 미친 듯이 거릴 헤매어봐도 더는 너의 모습 내센 보이질 않아 나의 곁을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처럼 우연조차 너를 허락하지 않는걸

가리워진 슬픔 뒤로한 채 웃어보지만 감당할 수 없는 그리움 밀려와 차라리 널 잊어 버리려고 취해보지만 너의 빈자리만 나를 채우고 있어 함께 머물렀던 그 시간들이 너에게는 이별보다 힘들었었니 내게 이런 아픔 남길 너라면 처음부터 사랑하지 않았을텐데 흔들리는 불빛에 갈 곳 잃은 내 모습 내가 원한 사랑은 오직 너 인데 이젠 다른 누구도 사랑할순 없겠지 상처는 나로 충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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