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짧아지는 내 머리 보며
긴머리 좋아하던 니가 달려 들어와 화를 낼 것 같은데
너무 잘 어울린다는 언니의 그 말에
나도 몰래 눈물이 흘러내려오는걸
사랑한다는 말도 한번 못한채
널 떠나 보낸 내가 미워져
어깨위로 짧아진 내머릴 보며
노력을 해보지만 쉽게 잊혀지지 않는걸
어색한 모습으로 거리를 걷다가
나도 몰래 너에게 전화를 걸고 있었어
사랑한다는 말도 한번 못한채
널 떠나 보낸 내가 미워져
어깨위로 짧아진 내 머릴 보며
노력을 해보지만 쉽지만은 않은걸
우리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니앞에 다시 나서는 날까지
하루 하루 자라 날 내 머릴 보며
너를 기다릴 수 있어
다시 너를 볼 수 없게 된대도
너를 향한 마음만은 영원히
우리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니 앞에 다시 나서는 날까지
하루 하루 자라날 내 머릴 보며
너를 기다릴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