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닦아요
그대의 잘못아니죠
어쩌다 불어오는 거친 시련에
나의 모든걸 잃는데도
뒤돌아 울기엔
내일이 너무 화나요~
그대는 할 수 있죠
우리의 남은 날가지 많아요
그대가 외로운 날이면
왠지 나의 마음은 설레이는데
혼자서 지고가는 슬픔이 힘겹다면
언제는 내게 털어 놓아요~
기다려 줄께요~ 언제나 그래 왔듯이~~
내 사랑 언제까지 알지 못해도
그대 곁이면 기쁜 걸요
위로가 된다면 더이상 바랄께 없어
가만히 오랬동안 지켜주고픈
나의 그대여~ ~!~ ~
아픔은 더이상 당신의 짐이 아니죠
벗어놓은 슬픔들은 뒤를 따르며
내가 모두다 거둘께요
언젠가 또 다시 눈물이 흐르는 날에
내이름 불러주면 제일 먼저와
그대 지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