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사람만 생각하면서
남은 세월을 다 버릴 순 없잖니
돌아오게 할 자신 없잖아
그럼 이젠 너의 삶을 생각해
그 길고 좋았던 시절들이 자꾸 널 괴롭히지만
그 애태우며 힘들었던 시절엔 후회만 가득하지만
너의 그댄 가버렸잖아
너보다 더 그댈 위한 사람들께
넌 우리가 있잖니
아무 일도 하지 못해 헤 메이는 바보를 걱정하는
긴 시간 함께한 우리가 있잖아
세상속의 많은 이들 아픈 기억 묻어둔 채
아무렇지 않은 듯 태연히 살아가잖아
이젠 궁금해 하지 마 이미 남이 되 버린걸
너만을 걱정하렴.
먼 훗날 어렴풋이 기억날 때면
지금 너의 선택에 만족할 수 있도록
행복해야해 네가 사랑한 사람 위해